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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류시장에서 가장 화두는 가수 출신 박재범씨가 만든 원스피리츠의 원소주가 1등으로 보입니다. 단 일주일 이란 시간에 2만병을 팔아치운 그것도 일반 깡소주와는 달리 프리미엄으로 기존 소주 가격의 10배 가까이 되는 14900원에 판매를 했음에도 줄이 장사진을 이루었고 판매 실적도 엄청났습니다. 결국 판매전 사전 마케팅에 성공한 결과 였다고 보여지며 특히 프리미엄 전략, 허니버터칩에 불이 붙게 되었던 한정물량 방식의 마케팅이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고 이만큼의 인기를 끄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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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 어떻게 다른가
그럼 먼저 원소주의 제작방식인 증류식 소주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희석식 소주 이 둘은 대체 어떤 출신성분이 다르길래 가격이 10배씩이나 차이 날까요? 먼저 이 둘의 차이에 대해 공부 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 준비 하였습니다.
1.증류식 소주
곡물이나 뿌리식물, 과일등을 발효시킨 알코올 원액을 끓여서 끓는점이 낮은 순수 알코올만 증류해서 뽑아내는 술이 바로 증류 소주입니다. 실제 곡물과 식물 과일 등을 사용 할 정도로 술을 만드는 재료의 시작부터가 다릅니다. 이렇게 보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가 비싼게 아니라 희석식 소주의 제작과정을 보면 오히려 바가지는 희석식 소주 일 지도 모릅니다. 증류식 소주의 경우 1차로 증류한 알코올을 2차 3차 4차 회차를 거듭할수록 독한 독주가 됩니다. 원소주의 경우 22도로 1 ~2차 정도에 증류를 끝낸 소주가 아닌가 하고 예상 합니다.
2.희석식 소주
증류식 소주와는 완전 반대로 레시피로 만든 식용 알코올에 물을 섞어 도수를 맞춘 희석식 주류를 희석소주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참이슬 처음처럼 같은 대기업 소주가 희석소주에 속합니다. 고구마를 발효해 만든 알코올 원액을 주정이라 부르고 이렇게 만들어진 주정을 물을 타서 농도를 낮춰서 국민 술으로 불리는 소주가 만들어 집니다.
원소주 판매처 확장 계획은? 원소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판매 계획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렇게 인기인데 물들어올때 노젛어야지 하고 바로 대량 생산해서 위의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전점에 원소주를 딱 하고 납품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현재 원소주가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이란 이미지는 사라지고 그냥 14900원의 22도짜리 더럽게 비싼술이 되어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이미 증류식 프리미엄 소주는 판매되고 있었고 유명한 브랜드로는 ‘화요’라는 증류식 술이 존재하죠 도수도 원소주랑은 비교도 안되게 매우 높습니다. 이 화요를 누가 줄서서 사가는걸 본적이 있나요. 아무도 없을겁니다. 원스피리츠 입장에서는 이렇게 계속 신비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가는 전략을 유지 할 것이고 해당 대형마트 채널에 들어가는 입점비 판촉비를 차라리 아끼고 자사몰 등에서 판매를 할 계획을 가진것으로 보입니다.

22도짜리 증류식 소주인데 어떻게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가? 원소주 지역특산주 혜택이란?
원칙적으로 주류는 온라인으로 판매가 불가능합니다만 전통주는 산업 보호 차원에서 우체국과 농협 등 특정 쇼핑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전통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7월부터 일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허용하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전통주의 성격을 두고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얼핏 전통주가 아닌 것처럼 보이는 술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원소주도 바로 이러한 허점을 노려서 아래의 예시와 같은 사례로 지역특산주로 분류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영국 술 ‘진’(Jin)이나, 사과로 만든 와인인 ‘애플사이다’ 등이 국내법상 전통주로 분류돼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반면 광주요그룹의 증류주 ‘화요’나, 서울장수막걸리의 ‘장수막걸리’ 등은 전통주처럼 보이지만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합니다. 뭔가 매우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보이시지 않으신가요?
이는 관련법에서 전통주를 제조법이 아닌 생산주체를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인데요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전통주산업법)에 따르면 제조장 소재지 관할 지역이나 인접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술은 지역특산주로 분류돼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밖에 주류부문 무형문화재 보유자나 식품명인이 면허를 받아 제조한 술(민속주) 등이 전통주에 해당합니다. 전통주가 아닌 것 같음에도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술 대부분이 바로 전통주 중 지역특산주에 들어갑니다.
원소주의 경우는 강원도 원주시에 술을 만들수 있는 양조시설을 두고 원주지역 특산주로 분류되어 온라인 판매가 가능 하다고 합니다.어차피 3월말되면 원소주 자사몰에서만 단독판매가 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서 구지 더 현대 원소주 팝업스토어 앞에서 오픈런 같은 무식한 짓 안해도 충분히 쉽게 드실수 있을 날이 올 것 같습니다.
근데 무늬만 지역특산주 혜택 이건 괜찮을지 온라인에서 다른 주류는 판매가 안되는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고민을 해 볼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지역특산주를 살린다고 해도 이렇게 온라인 파이를 그냥 거져 다줘버리면 오히려 지역특산주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문제도 생기지 않을까 라는 의문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기회는 공평하게 가져가야하고 만약 특정 산업 보호를 위해서 여기만 시장을 열어준다 이런 방식의 대응은 자유시장 경쟁체제에 올바른 방향인지 고민해 볼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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